블로그를 하는 이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소중한 수간들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될 때가 있다. 물론 많은 사진들을 찍었고 나중에 가끔씩 사진들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지만 사진들은 그 순간의 디테일한 감정들을 담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가끔 유용한 정보가 될만한 것들도 문서로 기록을 남기면 나 뿐만 아니라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조금아니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무척이나 싫어했고 그래서 읽기 편한 글을 쓰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꾸준하게 글을 쓰다보면 차츰차츰 문장들이 좋아지지 않을까 희망해 본다.
참고로 이 블로그는 워드프레스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도메인 구매와 호스팅 서비스 설정은 [만들면서 배우는 워드프레스 (저자: 박현우)]의 도움을 받아서 성공했다. 이 책의 특징이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설명해서 초보자들이 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무슨 내용으로 채울 것인가
일단 처음 생각한 것은 여행과 일상에 대한 소소한 기록을 남기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내용에 어떠한 제한을 두고 싶지 않다. 자판기 앞에 앉아 있다가 문뜩 남기고 싶은 어떠한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이 내용이 될 수도 있고,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팁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 그 또한 글의 내용이 될 수 있다. 특히, 모터사이클에 관심이 많아서 모터사이클 여행이나 모터사이클 용품에 대한 소개도 추가할 생각이다. 모든 것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서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 좀 더 솔직하자면 나의 글들이 많은 방문자들을 모아서 배너 광고나 협찬 광고를 받아서 수익화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진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만 된다면 나의 삶이 좀 펴지지 않을까 희망회로를 돌려본다.
마치며
늦깍이 나이에 블로그 세상에 첫발을 내딪는 것이 쑥스럽기도 하고 머쓱하지만 나의 글들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우연히 제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은 간단하게라도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제 글에 오류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